어떤 기업의 적정 주가,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EV/EBITDA는 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 글에서는 EV/EBITDA의 뜻, 계산 방법, 적정 수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V/EBITDA 뜻, 계산 방법
1. EV
EV/EBITDA에서 EV는 Enterprise Value의 줄임말입니다. 이는 우리 말로는 기업 가치를 뜻합니다.
EV는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 EV = 해당 기업 주식의 시가총액 + 총 부채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쉽게 말하면 EV는 해당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에 순 차입금(총 부채 – 현금성 자산)을 더한 수치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어떤 가치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 EBITDA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줄임말입니다.
- 이는 우리 말로 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 감모상각비 전 이익을 말합니다.
- EBITDA는 해당 기업의 현금성 영업이익 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EBITDA는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 EBITDA = 당기순이익 + 이자 + 법인세 + 감가상각비(유형자산) + 감모상각비(무형자산)
3. EV/EBITDA 계산
EV/EBITDA는 EV를 EBITDA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EV가 10이고, EBITDA가 2이면 EV/EBITDA는 5가 됩니다.
EV/EBITDA 의미, 적정 수준
EV/EBITDA는 기업 인수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EV/EBITDA가 만약 5일 경우, 해당 기업을 시장 가치로 산다면 그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고려할 때 5년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됩니다.
즉, EV/EBITDA는 해당 기업을 시장가치로 인수할 때 해당 기업의 현금 창출력으로 몇 년 내에 투자 원금 회수가 가능한지를 계산하는 공식입니다.
이처럼 EV/EBITDA 수치가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EV/EBITDA가 낮더라도 해당 기업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도 살펴봐야 합니다.
- 이 지표에는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반영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 매년 투자해야 하는 고정자산 규모가 크다면 EV/EBITDA가 낮아도 투자금 회수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적정 EV/EBITDA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제조업과 같이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큰 경우 EV/EBITDA가 5~10 수준으로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 반면 소프트웨어, 인터넷 서비스 등과 같은 산업의 경우 EV/EBITDA가 이보다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EV/EBITDA의 뜻, 계산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V는 기업 가치를 뜻하고, EBITDA는 해당 기업의 현금성 영업이익 창출력을 보여줍니다. EV/EBTIDA는 현금 창출력 대비 해당 기업의 현재 시장 가치가 적정한지를 나타냅니다.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 시사경제용어사전, 위키피디아, 이투데이를 참고했습니다.
아래 링크는 PER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