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ETF라는 용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는 금융 상품 중 한 종류입니다. ETF 투자 수요가 점차 늘면서 뉴스에서 언급되는 반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를 자주 들었더라도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글에서는 ETF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ETF 투자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ETF 뜻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ETF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펀드를 뜻합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매수, 매도가 가능합니다.
각 ETF는 추종하는 지수가 있습니다. 추종한다는 말은 쉽게 말하면 해당 지수와 주가가 유사하게 변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합니다. 따라서 코스피 200 지수와 주가가 유사하게 움직입니다(다만 실제로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
추종하는 지수와 주가가 유사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ETF는 종목, 비중을 추종 지수와 유사하게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와 종목 종류 및 비중을 비슷하게 구성합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패시브 투자 수요가 증가하며 ETF에 투자하는 규모도 커졌습니다. 이는 국내, 해외 모두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패시브 투자는 지수 대비 초과 수익 달성은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 보수가 낮은 장점도 있습니다.
ETF 종류에는 주식형, 채권형, 원자재 등 다양합니다. 또한, 주식형 ETF 중에는 국내 지수,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고, 특정 섹터를 추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거래가 가능한 ETF 목록은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https://finance.naver.com/sise/etf.naver
ETF 투자 방법
ETF 투자 방법은 국내 코스피 주식을 사고 팔 때와 같습니다. 이용하는 증권사 HTS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ETF를 매매하면 됩니다. 증권사 HTS에 해당 ETF의 이름을 입력하거나 코드 6자리를 쓰면 해당 ETF가 나오고 이를 매매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주식처럼 ETF를 사고 팔 때도 매매 수수료가 발생합니다(수수료율은 이용하는 증권사에 따라 다름). 다만 국내 주식과 달리 ETF 매도 시에는 거래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ETF가 일반 주식이 아닌 펀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ETF의 뜻, 종류,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펀드입니다. ETF의 종류는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채권형 등 다양합니다. ETF는 국내 주식처럼 증권사 HTS,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