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ETF, 파킹형 ETF에 대해 알아보기

파킹통장은 일시적으로 자금을 넣어도 이자가 나오는 은행 통장을 말합니다. 잠시 여유 자금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ETF 중에도 이러한 성격을 지닌 파킹형 ETF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킹형 ETF 중에는 CD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CD금리 ETF가 많은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CD금리 ETF, 파킹형 ETF의 뜻,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D금리 ETF, 파킹형 ETF 뜻

 

CD금리 ETF는 CD(양도성예금증서)의 고시 금리를 수익률로 제공하는 ETF입니다. 다른 ETF처럼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오르는 성격이 있습니다(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CD금리 ETF도 원금 손실 가능성은 있습니다).

 

파킹형 ETF와 CD금리 ETF는 완전히 일치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국내 파킹형 ETF 중에는 CD금리 ETF가 많은 편입니다. 파킹형 ETF는 일시적으로 자금을 넣어도 수익을 주는 ETF를 뜻합니다. 국내 증시 파킹형 ETF 중에는 CD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CD금리 ETF 특징

 

앞서 설명한 것처럼 CD금리 ETF는 잠시만 투자해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 등을 하다 일시적인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잠시 투자하기 좋습니다. 혹은 증권사 연금 계좌, ISA 계좌에서 마땅히 투자할 대상이 없을 때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CD금리 ETF를 매매할 때는 증권사 거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너무 단기간 넣어두기 보다는 최소 1~3 개월 이상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이용하는 증권사 거래 수수료율에 따라 다름).

 

CD금리 ETF는 1주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으로 큰 편입니다. 그래서 너무 적은 소액을 넣어두는 목적으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또한, 향후 기준금리, 시중금리가 내려갈 경우 CD금리도 하락하게 되므로 CD금리 ETF의 연간 수익률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CD금리 ETF는 은행 통장과 달리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은 확률은 매우 낮지만 해당 ETF 기초 자산의 금융기관이 파산할 경우 CD금리 ETF도 손실을 입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CD금리 ETF 예시

 

아래는 대표적인 CD금리 ETF의 예시입니다. 각 상품마다 특징, 연간 총보수가 다르므로 투자 전에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CD 91일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ETF로 연간 총보수는 0.02%입니다.

 

2.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CD 1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코스피 200 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추가 금리를 주는 ETF입니다. 연간 총보수는 0.05%입니다.

 

3.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CD 1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ETF로 연간 총보수는 0.009%입니다.

 

 

지금까지 CD금리, 파킹형 ETF의 뜻, 특징, 예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CD금리 ETF는 투자하면 매일 꾸준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TF입니다. 이처럼 파킹형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일시적으로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투자하기 좋습니다. 다만 예금자 보호가 안되는 점, 거래 시 증권사 수수료가 발생하는 점에 대해서는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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