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차 추경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 지급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1차, 2차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됩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원금은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이 목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의 지급 대상, 신청 방법, 사용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 지급 대상
2025년에 지급되는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은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이 대상입니다. 이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자녀가 미성년자인 경우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6월 18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이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서 난민, 혹은 장기 근로 생활을 하는 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아직 지급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모든 국민에게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받는 금액은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지원금은 1차, 2차에 나눠서 지급되는데, 대략적인 지급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차 지원금
우선 1차로 모든 국민에게 15만원씩 지급이 됩니다. 1차 지급 시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각각 15만원, 25만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3만원이 추가 지급되고,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은 5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2. 2차 지원금
그리고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받게 되는 지원금 총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 : 25만원 (비수도권: 28만원,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30만원)
- 소득 상위 10% : 15만원
- 차상위계층 : 40만원
- 기초생활수급자 : 50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 방법
1차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정부 사이트를 이용해 신청을 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센터 방문과 같은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 시 신용카드/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받기를 원하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용카드를 선택할 경우 카드에 소비 쿠폰이 지급되어 사용한 금액에서 쿠폰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카드로 받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지역사랑상품권과 동일합니다.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 사용처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처는 자기가 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에 한정됩니다. 따라서 대형 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흥업종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네이버, 쿠팡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이 불가합니다.
다이소, 올리브영과 같은 경우 일부 가맹점 매장은 지역사랑상품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외 직영 매장 혹은 매출이 큰 대형 매장에서는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각 매장에 문의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통시장
- 소상공인 매장
- 편의점 (일부 예외 있음)
- 중소 프랜차이즈 매장 (일부 예외 있음)
또한, 지원금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경우 서울시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받은 지원금 소비 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만 쓸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이전에 소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 쿠폰 신청,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민생회복 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이 되나, 금액은 소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방식이 모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에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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