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기사를 읽다 보면 스톡옵션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정 기업의 임직원이 스톡옵션을 받았거나 행사했을 때 화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신생 기업들과 관련하여 스톡옵션이 언급될 때가 많습니다. 여기서 스톡옵션은 회사에서 주는 보상책 중 한 종류입니다. 그럼 이 글에서는 스톡옵션의 뜻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스톡옵션 뜻
스톡옵션(stock option)은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자사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부여하는 권리를 뜻합니다. 다른 말로는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합니다.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향후 자기가 속한 회사의 주가가 많이 올랐을 때 스톡옵션을 행사해 매우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식을 주식 시장에 매도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이처럼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이유는 이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회사가 성장하여 좋은 실적을 거두면 주가가 오르고 스톡옵션을 가진 이들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 초기에는 임직원들에게 좋은 보상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데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현재의 보상 보다는 향후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톡옵션 예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스톡옵션이 오래 전부터 보편화되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도입되었습니다. 그 이후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경우가 확대되었습니다. 최근 스톡옵션으로 이슈가 되었던 기업으로는 카카오가 있습니다. 카카오는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대형 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적극적으로 지급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스톡옵션의 뜻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스톡옵션은 특정 기업의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우리 말로는 주식선택매수권이라고 합니다. 주로 창업 초기 기업에서 임직원들에게 보상 수단으로 스톡옵션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주식매수선택권과 구별해야 할 용어로 주식매수청구권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이에 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