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특징, ETF 알아보기

채권 투자 시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은 미국 국채입니다. 미국 국채는 안전 자산의 지위를 갖고 있어 다수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는 자산입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는 ETF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국채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미국 국채의 특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국채 특징

 

미국 국채는 미국 연방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만기에 따라 단기물, 중기물, 장기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단기물은 만기 3년 이하, 중기물은 3~10년 사이, 장기물은 10년 이상으로 구분합니다. 만기가 길 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 국채를 통한 수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기적으로 주는 이자 수익이고, 다른 하나는 국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입니다. 채권의 경우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감으로 미국 국채는 안전 자산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은 자산 배분 시 미 국채를 일정 비율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이 하락하더라도 미국 국채는 가격이 유지되거나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자산 상의 피해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2년처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금리가 올라갈 경우 국채 가격이 하락해 원금 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높은 채무로 재정 건전성 우려, 국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간혹 제기되는 경우도 있는 점은 참고해야겠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국채 ETF

 

미국 증시에는 다양한 미 국채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티커: TLT)   –   만기 20년 이상 초장기물로 구성된 ETF
  2.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티커: IEF)   –   만기 7~10년 중기물 ETF
  3. Vanguard Intermediate-Term Treasury ETF    (티커: VGIT)   –   만기 5~10년 중기물 ETF
  4. iShares U.S. Treasury Bond ETF    (티커: GOVT)   –   만기 1~30년 사이 다양한 국채로 구성된 ETF
  5. 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ETF    (티커: IEI)   –   만기 3~7년 중기물 ETF
  6. Vanguard Long-Term Treasury ETF    (티커: VGLT)   –   만기 10~25년 장기물 ETF
  7.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티커: SHY )   –   만기 1~3년 단기물 ETF

 

찾으려는 ETF의 티커(코드)를 증권사 HTS, MTS의 미국 주식 계좌 검색창에 입력하면 해당 ETF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자 수익을 목적으로 미 국채에 장기 투자하려는 경우 TLT, VGLT와 같은 장기물 ETF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기가 길 수록 금리가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국채의 특징 및 관련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 국채는 안전자산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수 글로벌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 증시에는 다양한 미국채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미 국채 ETF 투자 시에는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는 점을 참고해야겠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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