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채권 ETF 특징, 예시 알아보기

최근 개인 투자자들도 채권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단기 채권 ETF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기 채권은 채권 중에서도 그만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기 채권 ETF의 뜻,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주요 단기 채권 ETF의 예시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단기 채권 ETF 특징

 

단기 채권은 만기가 짧은 채권을 뜻합니다. 단기 채권 ETF는 이러한 단기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입니다. 만기는 돈을 빌린 뒤 상환해야 할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만기 1년 이하를 단기, 3년을 중기, 10년 이상을 장기 채권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단기 채권은 장기 채권에 비해 금리가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받을 수 있는 이자도 적습니다.

 

또한, 단기 채권은 장기 채권에 비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등락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단기 채권 ETF의 가격은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 단기 채권 ETF 중에는 이자를 직접 주지 않고 재투자하는 방식(ETF 가격에 더하는 방식)이 많아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채권 ETF는 금리 급등 시 가격이 하락해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단기 채권은 이러한 가격 등락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 채권 ETF는 금리는 낮지만 여유 자금으로 꾸준한 수익을 거두고 싶은 경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다만 이들 ETF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고, 낮은 확률이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기 채권 ETF 예시

 

국내에는 다양한 단기 채권 ETF가 출시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ODEX 단기채권

잔존 만기 1년 미만의 국채, 통안채 등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이자를 보유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방식(가격에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낮은 확률이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2. KODEX 단기채권PLUS

잔존 만기 1년 미만의 국채, 통안채, 은행채, 회사채 등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이 상품 역시 이자를 보유자에게 직접 주지 않고 재투자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편입니다. 역시 낮은 확률이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3. TIGER 단기채권액티브

잔존 만기 1년 이하의 통안채, 국채, 은행채 등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편입니다. 이 ETF 또한 낮은 확률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기 채권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기 채권 ETF는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채권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금리가 장기 채권 ETF에 비해 낮고,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는 다양한 단기 채권 ETF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링크는 CD금리 파킹형 ETF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CD금리 ETF, 파킹형 ETF에 대해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