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경상수지라는 용어가 언급될 때가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혹은 적자라는 말이 언급될 때도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한 국가의 중요한 경제 통계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 글에서는 경상수지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경상수지 흑자, 적자의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경상수지 뜻
경상수지는 한 국가가 다른 나라들하고 상품 혹은 서비스 교역, 노동 이동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순유입 금액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경상수지는 크게 상품 수지(무역 수지), 서비스 수지, 소득 수지, 경상 이전 수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역수지를 경상수지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역수지는 경상수지의 일부분으로 둘은 다른 용어입니다.
1. 상품 수지 (무역 수지): 상품(물건)을 수출, 수입한 내역을 종합적으로 보여줍니다. 무역 수지가 흑자인 경우, 해당 국가가 물건 수출을 통해 벌은 금액이 수입을 통해 나간 돈 보다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2. 서비스 수지: 다른 나라와 서비스 교역을 통해 발생한 내역을 종합한 지표입니다. 서비스 수지가 흑자인 경우, 서비스 판매를 통해 벌은 돈이 서비스 수입으로 나간 돈 보다 크다는 의미입니다.
3. 소득 수지: 외국인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급여,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내국인 노동자가 받는 급여 등을 종합한 지표입니다.
4. 경상 이전 수지: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가 보내온 금액, 정부의 무상원조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줍니다.
경상수지 흑자
경상수지가 흑자인 경우 상품 및 서비스 수출 등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해외에서 수입한 금액 보다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해당 국가로 돈이 순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그 나라는 더 부유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환율 측면에서 볼 때 해당 국가로 돈이 들어오므로 그 국가의 통화 가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상수지 적자
반면 경상수지가 적자인 경우 상품 및 서비스 수입 등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이 수출로 버는 돈 보다 큽니다. 따라서 해당 국가는 부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통화 가치 약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수지의 뜻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경상수지는 한 국가가 상품 및 서비스 수출, 노동 이동 등을 통해 순유입된 금액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용어입니다. 이는 무역 수지,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상수지가 흑자인 경우 해당 국가가 수출 등을 통해 벌은 돈이 더 많음을 보여줍니다.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GDP에 대해 작성한 글입니다.